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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록하기

홋카이도 혼자 여행 - 비에이 자전거 투어

by higher1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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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청의 호수가 목적이었던 비에이(Biei)
기차시간이랑 청의 호수 버스 시간이랑 안 맞아서 3시간 가량 자전거를 빌렸다. 니세코에서 다리 터질뻔 했던 기억 때문에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쏟아지는 햇살에 드넓은 들판에 곳곳에 세워진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좋았다.




비에이 역(美瑛駅)
1-chōme-1 Moto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8 일본


https://goo.gl/maps/s559aPUuFL1L6Lyg7

 

비에이 역 · 1-chōme-1 Motomachi,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08

★★★★☆ ·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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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유명한 유바리 멜론
멜론 맛이 진하고 달콤하다. 중간 중간 이렇게 소포장된 과일을 사먹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광활한 시야에 눈에 담기도 벅찼고 자전거를 타고 길 사이를 내려갈 때 느끼는 바람은 자유로운 기분이 최고치에 다달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여행을 해보았지만 이런식의 여행은 처음이라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가다 우연히 들어간 레스토랑에서 비프 스튜를 시켰다. 스시나 해산물에 약간 물렸었는데 스튜를 먹으니 입맛에 꼭 맞았다.




청의호수(白金青い池)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일본



https://goo.gl/maps/9AT2uSAmgLcGVMjJA

 

청의호수 · Shirogane, Biei, Kamikawa District, Hokkaido 071-0235

★★★★☆ · 명승지

www.google.co.kr

 



청의 호수 가는 버스에서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인사했던 분을 우연히 다시 만났다. 같이 청의 호수 투어하고 저녁도 같이 먹으며 서로 여행한 곳도 보여주며 친해졌다. 이런게 여행의 묘미!




아침에는 램덤으로 플레이한 노래들이 아침 풍경과 딱 맞아떨어졌고 시간이 남아서 했던 자전거 투어는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너무 예쁜 장면들을 눈에 많이 담았고 우연한 만남이 있었던 이날은 반짝 반짝 빛나는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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