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날 마드리드로 떠나야 해서 묵었던
바르셀로나 아바 산츠 호텔(Abba Sants Hotel)
Carrer de Numància, 32, 08029 Barcelona, 스페인
https://goo.gl/maps/ibmovoXHvLRFqVmf6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지만 호텔앞이 바로 지하철역이라 이동하기 편리했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람블라 거리는 정말 허접한 숙소도 최소 20만원 이상줘야되는데
여기는 가격이 15만원대(2019년 기준) 정도여서 지하철비용을 내더라도 숙소비를 아낄 수도 있다.
그리고 방도 크고 테라스가 있는 룸을 선택해서 정말 만족했던 숙소이다.
테라스는 모든 룸에 있는 것은 아니고 15층인가 위치한 아바 프리미엄룸이었다.
테라스에서 주택가도 바라볼 수 있고 근처 마트나 카페에서 음식을 사와 테라스에서 먹기도 했다.
관광지에서 얻는 기쁨도 있었지만 만족스러운 숙소에서 보낸 시간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바 산츠 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산츠역이 있다.
렌페를 타고 마드리드로 이동한다.
마드리드에는 친한 동생이 유학중이라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했다.
유명한 음식점 같은 곳도 가겠지만 밤에는 와인도 마시면서 오랫동안 놀거같아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다.
널찍한 거실과 유럽풍의 집으로 예약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적으로 숙소가격이 20~30만원 대였던것에 비해 마드리드는 10만원대에도 괜찮은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다. 바셀 물가가 너무 비싼듯..
사진에는 없지만 거실 뿐 아니라 주방도 넓어서 요리도 해먹었다. 유학하는 동생이 한식이 그리울 줄 알고 이것저것 챙겨왔는데 이미 현지에서 다 구할 수 있었음.. ㅋㅋ
마드리드도 구경을 하러 나왔다. 사실 마드리드는 아는 동생이 있기때문에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고 왔다. 숙소에서 솔광장까지 20분 정도 걸어가는데 바르셀로나랑 또 느낌이 달랐다. 바르셀로나는 휴양지와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났다면 마드리드는 현대적이고 조금 더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었다.
걸으며 구경하는 것은 다 재밌다.
만남의 광장 같은 솔광장(Puerta del Sol)
Plaza de la Puerta del Sol, s/n, 28013 Madrid, 스페인
https://goo.gl/maps/UqYSnnY98ggK6TvYA
아는 동생의 단골집에 왔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ㅠㅠ
정말 맛있었던 스테이크! 철판에 원하는 굽기로 셀프로 구우면 된다.
여기서 1차로 하고 까르푸에 들려 와인을 조금 더 사서 숙소에서 또 오랜시간 얘기를 나눴다.
정말 에어비앤비로 예약하길 잘했음! ㅋㅋ 다음날 숙취해소로 라면을 4개나 끓여먹었다.....햇반도 2개 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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