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만 여행은 클룩 숙박 지원금을 받고
숙박지원이 되는 리스트 중에서 호텔을 골라 숙박하였습니다.
총 4박 6일 머무는 기간중
시티 스위트 베이먼 (3성급) 3박, 팔레드쉰 (5성급) 1박을 했어요!
먼저 시티 스위트 베이먼은
지하철 베이먼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로 접근성이 매우 좋았어요.
타이베이 메인역, 시먼딩 등은 컨디션 괜찮으면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였어요(약 20분쯤..)
지하철로는 1정거장 이었네요.
11월 24일 밤비행기로 한국을 출발해 25일 새벽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작은 호텔이지만 직원분이 상주해 계시더라구요.
바로 체크인 하고 편하게 쉬었습니다.
먼저 룸은 단점만 쫙 말씀드리면
캐리어 2개 펼치기에 좁을 정도로 작은 편이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이 침대랑 가까워
쓰는데는 불편함은 없지만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클룩 숙박지원금을 받았잖아요?
한국돈으로 약 21만원 정도 지원되었고 제가 결제한 금액은 3박에 16만원 정도 였어요.
대만에서 1박에 5만원 대라면 ㅋㅋㅋ 감수할 수 있어요.
저 위에 나열된 방이 좁은거 말고는 장점도 많았어요.
먼저 위치! 여행 내내 컨디션이 안좋아 호텔에 자주 들어와야했는데
어떤 관광지라도 가까운편이라 금방 들어와서 쉬었다가 나가기 좋았구요.
시먼딩처럼 너무 관광객이 많지 않은 곳이라 오히려 로컬스럽고
대만을 더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걸어서 10분거리에 디화제가 있어서 여행기간에 2번 정도 들렸고
조금 더 걸으면 대도정마두라는 강가를 끼고 있는 산책코스+야시장 이있어서
밥 많이 먹고 들어온 날에는 강산책도 즐겼어요.
그리고 호텔 1층에 큰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매일 들러 요거트랑 과자, 맥주 등 자주 사먹었어요.
조금 더 넓은 방을 예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직원들도 친절하고 요구사항도 바로바로 들어주셔서
대체로는 만족했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숙소 팔레드쉰!
여긴 5성급 호텔로 타이베이 메인역에 가까운 호텔입니다.
3성급의 서민적인 호텔에 있다가 5성급 가니 바로 캐리어 방까지 옮겨주고
로비도 으리으리 했네요 ㅎㅎ 웰컴티 마시면서 체크인 하구...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빨간색을 포인트로 써서
너무 중국스럽고 촌스러운거 아니야 생각했는데
기대를 별로 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빨간색도 연말이랑 어울리는거 같고 ㅋㅋ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중후한 매력이 있는 호텔이었답니다.
저희는 10층에 배정받았는데 시티뷰가 정말 좋았어요.
아래에 고속도로가 펼쳐져서 자동차 불빛으로 만들어지는 조명이 예뻤구요.
아 특히 화장실! 내부에 창이 전체적으로 나있어
방보다 화장실 뷰가 더 좋았던거 같아요 ㅋㅋㅋ 화장실 가기 즐거웠네요.
팔레드쉰 호텔은 타이베이 버스 스테이션 등 걸어가기 좋고
중산역이 걸어서 10분~15분 거리로 가까워서 걸어서 갔어요.
여기도 클룩 숙박지원금으로 결제했고 1박 조식 포함 9만원 대에 결제했습니다.
조식 뷔페도 전체적으로 어두컴컴한 분위기였고 ㅋㅋㅋ
간혹 김치나 일본식도 있었는데 중국식 식사가 많았어요.
저는 변비 이슈가 있어서 샐러드랑 과일, 요거트 위주로 먹었어요.
체크아웃 하는 날 저희 남편이 좀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 ㅠ
그래서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려고 했는데
오후 5시 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비용이 대략 20만원(원래 룸비용의 절반 정도)이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려고 했는데 로비 직원분이 조치해주셔서 체크아웃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머물게 해주셨어요 ㅠㅠ
아플때 도움 주시니 너무 고마운거 있죠 ㅠㅠㅠ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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